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로듀서(아이돌 마스터 팬) (문단 편집) == 소개 == 프로듀서는 공식적으로나 비공식적으로나 '아이돌 마스터 팬'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팬덤 외부에서는 [[@재]](뒷 문단 참고) 라던가 그냥 '아이돌 마스터 팬--F--', 이라는 호칭을 쓰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아이마스에 몸 담아온 사람들은 '왜 프로듀서라는 좋은 호칭 냅두고 이상하게 부르냐'고 반응하기도 한다. 이것은 아이마스가 기본적으로 원작이 아이돌을 프로듀스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기 때문. 콘솔 버전은 말할 것도 없고, 소셜 게임인 [[신데마스]]와 [[밀리마스]], [[아이돌 마스터 SideM|SideM]]에서도 아이돌들을 프로듀스한다는 컨셉은 계속 유지하는 중. 이건 같은 아이돌물이라고 여겨지는 [[러브라이브]]나 [[WUG]]과는 다른 아이돌 마스터의 가장 중요한 차별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런 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타 팬덤은 물론이고, 애니메이션 등으로 입문한 사람들은 이런 호칭을 부담스럽다고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들 대부분 콘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면 자칭이 프로듀서로 바뀌고 [[최애캐]]라는 용어가 담당 아이돌로 바뀐다 [[카더라]](…). 실제로 저 [[아재#s-2.2|@재]]라는 호칭은 다름 아닌 초기 [[@갤]]에서 프로듀서라는 호칭이 오그라든다는 이유로 만든 것인데 지금은 프로듀서라는 호칭을 별로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다. [[아이돌 마스터 원포올|@갤이 정착할 무렵 한국에 정발된 아이마스 콘솔 시리즈]] 뒤로는 오히려 프로듀서라는 호칭이 오그라든다거나 하는 의견을 꺼내면 [[어그로]]로 취급받고 애니충이라고 까인다(…). 때문에 역으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지 않고 다른 매체(애니메이션, 음반, 코믹스, '''혹은 2차 창작''')으로만 접하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프로듀서로 칭해야할지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데, [[나카무라 에리코|에리링 각하]]께선 9주년 라이브에서 '''게임이든, 애니메이션이든, 라디오든, 그 어떤 매체로라도 아이돌 마스터를 즐기시는 분들은 그것만으로도 우리들을 프로듀스하는 프로듀서'''[* 도쿄 2일차에서 발언.]라는 명언을 남긴 바 있다. 10년 이상 지속된 컨텐츠라 그런지 당연하게도 팬덤의 연령대가 꽤 높은 편. [[이마이 아사미]]가 대놓고 '''프로듀서들은 30대부터 시작이라고!'''라며 발언했을 정도이다. [[데레애니]] 1쿨 방영 시기의 [[http://durl.me/9ckegv|한 조사]]를 보면 30대 이상 연령대에서 데레애니를 제일 높게 평가했고. 3만 명 가량이 시청한 데레라지 스타 102회(2018년 4월 23일자)에서 시청자들의 연령대에 대해 앙케이트를 실시했는데 >20살 이하 7.1% >21~25살 23. 5% >26~30살 26.5% >31~40살 32.2% >41살 이상 10.5% 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https://www.bilibili.com/video/av22492355|영상]]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도 마찬가지. 나잇대가 대부분 20대 초반에서 30대 초반 정도에 많이 걸쳐 있다. 일본에 비해 한국은 팬덤 형성 시기가 훨씬 늦은 것을 고려하면 일본과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은 셈. 다만 한국의 경우는 아이마스는 애초에 일본 내수에 중점을 둔 컨텐츠였던 만큼 정발이 굉장히 적고, 정작 가장 중요한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콘솔판은 SP, 2, OFA 가 죄다 메뉴얼만 번역되고 인게임까지 완전히 한국어화된 콘솔판은 '''2016년''' 작인 [[아이돌마스터 플래티넘 스타즈]]에 와서야 실현되었던 만큼 언어 진입 장벽으로 인해 시작 연령대가 좀 높은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대한민국이 콘솔 게임의 불모지인 것까지 고려하면 PC로 출시된 '''2021년''' 작인 [[아이돌마스터 스탈릿 시즌]]이 접근성까지 갖춘 첫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덕분에 성인층은 청소년층과 달리 구매력이 있고 경제활동이 자유로워서 적잖은 돈이 들어가는 컨텐츠에도 활발히 참여하므로 아이마스 컨텐츠를 거대화, 정례화시키는데 기여했다. 일례로 [[데레마스]]는 [[모바일 게임]] 매출순위에서 최상위권을 놓치지 않는다. 또한 한국의 P들은 해외에 살고 있다는 큰 리스크를 극복하며 라이브에 참가하기도 한다. 팬덤 내에서 특유의 문화로 '''프로듀서 명함'''이라는 것도 있다. 말 그대로 프로듀서로써의 명함을 만들어 서로 명함 교환을 통해 통성명하는 것인데, 비단 프로듀서뿐만 아니라 일본의 사무직에서는 명함 교환으로 통성명을 시작하는 것이 기본 예의라서[* 그래서 일본의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에서 명함 교환이 꽤나 중요한 장면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극단적인 경우 [[용과 같이 제로]]처럼 아예 '''명함 교환에 [[QTE]]를 걸어 놓는 경우'''도 있다.] 그걸 팬덤의 문화로 계승시킨 것이다. 한국에서는 역시나 초기에는 오글거린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라이브 직관을 가는 P가 늘어나며 함께 풍습이 퍼졌다. 그리고 프로듀서업을 '''본업''', 자신의 직장(직업)을 '''부업'''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요새 부업 때문에 본업에 신경을 잘 못 썼는데 본업에 충실하도도록 하겠습니다.(=직장 다니느라 바빠서 프로듀서 업무를 등한시했는데 프로듀서 업무 힘낼게요)' (…) --부업 없어지면 본업도 힘들어지는게 함정-- 사실 프로듀서라는 명칭은 초대 시리즈 프로듀서인 코야마가 고안했던 것으로 어떻게 하면 팬들로 하여금 보다 작품에 몰입감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다 탄생한 발상이다. 물론 프로듀서라는 명칭이 붙어있을지언정 쌓인 역사가 부족했던 시리즈 발족 초기엔 단순히 '아이돌 마스터 팬'을 대신하는 대명사정도의 취급이였으나, 긴 시간동안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여러모로 차별화되는 요소로서 자리잡게 되었다. 선술된 것처럼 아이돌의 '팬'임을 자처하면서도 '프로듀서'로서 아이돌을 프로듀싱하는 능동적인 역할이 병존하기에 한 걸음 물러서 제3자로서 작품을 관찰하는 것을 넘어 컨텐츠의 관계자로서 직접 핵심 축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게 되는 셈. 또한 중간에 제작진의 오판으로 시리즈가 엎어질 뻔한 위기를 겪으며 어떤 이는 거리를 두고 떨어져서 바라보고, 어떤 이는 끝까지 근거리에서 견디며 응원을 이어가던 경험들은 난관을 극복하고 재부흥기를 맞이하는 시기가 도래했을 때 프로듀서라는 내부자로서 보다 작품에 큰 소속감과 애착을 부여하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과정들은 제작진도 마찬가지로, 팬들의 요청에 응하지 않는 컨텐츠가 어떠한 말로를 맞이하는가를 몸소 경험했기에 지금도 아이돌 마스터의 핵심 운영 원칙은 '프로듀서 팬들이 원하지 않는 것은 하지 않는다.'이다. 타 컨텐츠와 달리 핵심 제작진이 전면에 나서서 프로듀서 팬들과 대면으로 소통하는 것도 이러한 배경이 깔려 있으며, 꾸준히 팬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다양한 컨텐츠에서 지속적으로 앙케이트 등 설문을 진행하며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 자연스레 프로듀서 팬들은 제작진으로 하여금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며, 제작진 역시 SNS나 설문을 통해 이러한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응답하고자 노력하는 구조가 형성되었다. 프로듀서라는 이름에 걸맞게 컨텐츠의 상품에 관한 제안이나 게임에 관련된 연출 및 전개 등에 관한 아이디어까지 다방면에서 개입의 여지가 크다는 점은 타 컨텐츠와 확실히 궤를 달리하는 면모. 콜의 경우에도 프로듀서 팬들이 악곡을 분석해 집어넣는 것들이 대부분인데[* SNS 등에서 의견이 취합되어 총의가 모아지면 출력물 등 형태로서 배포하고 특정 사이트에 게시되는 식으로 정착된다.], 사실 어느정도 콜 문화가 자리잡은 이후엔 작곡 단계부터 이미 콜이 들어갈 부분을 상정하고 리듬을 짜는 경우가 많아 수월하게 이루어진다.[* 작곡가가 보내는 신호를 팬들이 캐치해 콜을 분배하는 방식이 주가되나 어디까지나 출연자의 가창에 방해가 되지 않는 것을 제 1원칙으로 삼고 있어 주객이 전도되는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또 오래 전부터 유명했던 프로듀서 팬덤의 특징 중 하나가 공연 중에 갑자기 공개된 처음듣는 악곡일지라도 눈치껏 콜을 넣는 것으로, 우선 1절을 듣고 대략적인 감을 잡은 뒤 2절에서 작게나마 바로 콜을 시도하는 행동.[* 물론 이 경우에도 가창에 방해가 되지 않게끔 늦게 시작하고 빨리 끝내는 식. 765AS시절 일부 악곡들 중 분명 처음 피로되는 악곡임에도 팬들이 콜을 하다가 가창이 시작되려는 부분에서 거짓말처럼 멈추는 신기를 보여 넷상에서 크게 회자된 영상자료들이 다수 남아있다.] 연장선상에서 펜라이트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무대 연출에 관여하기도 하는데, 특정 악곡의 가사 내에서 등장하는 색깔에 관련된 단어에 포커스를 놓고 해당 색깔로 한순간에 전환한다거나[* 이것의 아주 좋은 예시가 [[밀리시타]]에서 구현된 [[ALRIGHT*]].] 그라데이션 색분할, 단색 위주에서 다채로운 색깔을 추가 등등 각양각색의 방법이 동원된다. 대체로 팬덤 내 일부 담당 프로듀서들이 연출안을 제시하고 사비를 동원해 연출에 필요한 펜라이트를 배포하는 자발적인 방식이 주가되나, 간혹 출연자가 원하는 특정 연출안이 있을 경우 희망사항으로 전달해 실현되거나 아예 제작진이 처음부터 게임 내 MV를 통해 제시하는 케이스도 존재.[* 게임 내에 이러한 팬발 연출안들이 역으로 수입되어 공식적으로 반영되기도 한다.] 사실 제작진 입장에선 어디까지나 관객으로서 공연을 즐기러 온 이들에게 이런 요청을 건네는 것이 마냥 쉽지않은 측면이 있어,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프로듀서 팬들의 응원 방식에 깊은 감명을 받으며 늘 감사히 여기고 있다고 말한다. 또다른 프로듀서들만의 특징이라면 음악을 핵심 컨텐츠로 다루는 여건 상, 자연스레 음악을 들으며 즐기는 것을 넘어서 누가 작곡,작사했느냐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는 데에 있다. 이는 곡을 제작하는 작곡,작사가는 물론 음반 레이블의 프로듀서,디렉터를 막론하고 업계인들 모두가 놀라워하는 부분인데, 대개 표면적으로 좋은 음악을 단순히 즐기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누가 어떤 의미를 담아 어떤 의도로 제작했는가를 깊이 파고드는 특성이 있다는 것. 대개의 경우 전면에 전혀 드러나지 않는 제작측의 이들은 자신들이 낸 결과물을 통해 직접 자신들에게 접촉해오고 관심을 표현하며 감상과 응원을 건네는 모습에서 상당한 감격을 느낀다고 말한다.[* 2018년 중순엔 밀리언 라이브에 악곡을 제공한 작곡,작사,편곡 및 아티스트들이 모여 회식을 하기도 하는 등. 보통 개인 단위로 일하는 이들이 같은 작품에 곡을 제공했다는 점을 연결고리 삼아 이러한 모임을 가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이러한 개성은 제작진으로 하여금 보다 작품의 의미를 담고 메시지를 전하는 악곡들을 제작하게 만드는 동기이자 원동력이 되어 악곡 자체의 퀄리티를 끌어올려 보다 시리즈와 밀접하게 관련된 음악들이 만들어지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아이돌 마스터 팬덤만의 개성은 결코 단기간에 형성된 것이 아니며, 시리즈의 흥망성쇠 모두를 함께했던 [[765 프로덕션|765AS]]의 성우들과의 소통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들은 프로듀서 팬들에게 이름에 걸맞게끔 언제나 아이돌 캐릭터와 작품을 존중하길 바랐고, 그러한 마음을 행동으로도 드러내주길 요청했다. 팬덤이 크게 확장된 최근, 완벽하게 통제되지 않는 부분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나 일반적으로 다른 팬 혹은 일반 대중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을 자제하자는 문화가 자연스레 형성되었으며, 이는 시리즈 성우들과 팬과의 관계성에서도 마찬가지. [[아마미 하루카]]역 [[나카무라 에리코]]나 [[키사라기 치하야]]역 [[이마이 아사미]]를 위시한 핵심 인선들의 오랜 외침은 헛되지 않아 실제 성우들과 근거리에서 마주하는 이벤트에서도 감정을 컨트롤하여 서로가 존중할 수 있는 거리에서 프로듀서의 시선으로 지켜보며 응원해야 한다는 강렬한 인식을 심어주었다.[* 이 때문에 후속 프로젝트의 한 성우는 라이브 도중 너무나 즐거운 나머지 손을 내밀면 뻗을 것 같은 거리에서 아무래도 좋다며 손을 내밀어 보았는데, 팬들이 죄다 웃는 표정 그대로 슬금슬금 물러나서 놀랐다는 경험담을 꺼내기도 했다.] 매해 각 프로젝트가 라이브를 이어나가는 현 시점에도 이러한 전통아닌 전통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으며 뒤늦게 시리즈에 발탁된 성우들이 특히 많은 혜택을 보고 있다. 단순히 무대를 즐기는 것을 넘어 아이돌 캐릭터의 성장, 나아가 그들의 목소리를 담당하는 성우 개개인의 성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본다는 프로듀서적 관점은 무대가 낯설고 팬들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는 이들에게 큰 격려와 위안이 되는 것. 이들은 자신들의 보잘 것 없는 퍼포먼스나 발언 하나하나에도 싱글벙글 웃으며 바라봐주고 호응해주는 프로듀서 팬들의 모습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입을 모아 진심어린 감사를 표하곤 한다. 이처럼 아이돌 캐릭터의 성장이든 성우의 성장이든 프로듀서로서 특정 대상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프로듀싱한다는 핵심 원리는 원래라면 결코 닿을 수 없는 작품과 팬의 입장을 역전시키는 결과를 낳아 다른 작품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아이돌 마스터만의 색깔을 탄생시키는 근간이 되고 있으며, 그러한 의미에서 다시금 프로듀서라는 명칭이 가진 잠재력의 끝을 알 수 없게 만든다 하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